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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재해석: 2025년 대한민국] 유대 민족 공동체

by 스토리랩 권프로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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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유도 마스터, 충해 팀장

충해 팀장은 실력보다는 정치적 감각과 연줄 덕에 팀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트렌드를 읽는 눈이 없으며, 명확한 피드백을 주지 못한다. 특히, 성과가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문제의 원인을 늘 팀원들에게 돌린다.

결국, 좋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회사를 떠나게 되고, 남은 팀원들도 불만이 쌓여간다. 하지만 충해 팀장은 이 모든 사태가 자신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요즘 애들은 버티는 힘이 없다"는 말만 반복한다.

충해 팀장이 팀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1. 애매한 피드백 - "뭔가 부족한데, 다시 해봐."

(상황: 팀원이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충해 팀장은 정확한 피드백 없이 막연한 말만 반복하는 장면.)

팀원 A: 팀장님, 요청하신 기획안 초안입니다. 피드백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충해 팀장: (훑어보며) 음… 뭔가 부족한데?
팀원 A: (당황)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요? 방향을 잡아주시면 보완하겠습니다.
충해 팀장: 그냥… 전반적으로 느낌이 별로야. 다시 해봐.
팀원 A: (한숨) 어떤 점을 고치면 될까요?
충해 팀장: (고민하는 척) 음… 뭔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정확히 뭐라고 말하긴 어렵네. 네가 한번 잘 생각해서 보완해 봐.

같은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함. 결국, 팀원들은 피드백을 받는 것이 아니라 '눈치 게임'을 하게 됨.


2. 트렌드 파악 실패 - "그게 요즘 유행이야?"

(상황: 젊은 팀원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지만, 충해 팀장이 고루한 시각으로 평가하는 장면.)

팀원 B: 요즘 SNS에서 이런 스타일의 콘텐츠가 인기인데, 우리도 이런 방향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충해 팀장: (갸우뚱) 이게 그렇게 인기라고? 나는 잘 모르겠는데.
팀원 C: 최근 업계 사례들도 이런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데이터도 있습니다.
충해 팀장: (찝찝한 표정) 음… 그래도 왠지 우리랑 안 맞을 것 같아. 그냥 예전 방식대로 가자.

충해 팀장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에 새로운 시도는 번번이 무산됨. 이후 팀원들은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고, 시키는 일만 하게 됨.


3. 책임 회피 - "네가 알아서 했어야지."

(상황: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자, 충해 팀장이 자신의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는 장면.)

팀원 D: 팀장님, 이전에 승인해 주신 방향대로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저조합니다.
충해 팀장: (팔짱 끼고) 그러니까, 왜 그렇게 했어?
팀원 D: (당황) 아니… 팀장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진행한 거잖아요.
충해 팀장: (한숨) 나는 참고만 하라고 했지, 그대로 하라고 한 적은 없는데? 네가 좀 더 고민했어야지.

팀원들은 충해 팀장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따랐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져 다들 신뢰가 떨어졌음.


4. ‘성과보다 태도’ - "넌 태도가 별로야."

(상황: 팀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충해 팀장은 실력보다 ‘자기 마음에 드는 태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장면.)

팀원 B: 팀장님, 요즘 트렌드에 맞춰 이런 스타일로 기획해 보면 어떨까요?
충해 팀장: (찡그리며) 음… 근데 넌 말투가 왜 그래?
팀원 B: (당황) 네?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요?
충해 팀장: 아니, 그냥 너무 직설적이야. 좀 더 부드럽게 얘기할 수 없나?
팀원 B: (억울) 음… 그럼 팀장님이 보시기에 더 나은 방향은 어떤 걸까요?
충해 팀장: (한숨) 아니, 넌 왜 항상 따지는 느낌이야? 나한테 뭐 시비 거는 거야?

(같은 자리에서, 평소 충해 팀장과 잘 맞는 팀원 C가 비슷한 의견을 냄.)

팀원 C: 팀장님~ 저는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해 팀장: (표정 밝아짐) 오, 그래! 넌 항상 예의 바르고 좋다니까. 이 방향 괜찮을 것 같은데?
팀원 B: (멘붕) 아니, 같은 말인데…?

팀원들은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실력보다 ‘충해 팀장이 좋아할 태도’에 집중하게 됨.


 

🔥 명확한 피드백을 주지 못하며, 팀원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줌.
🔥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부족해, 팀이 점점 뒤처지게 만듦.
🔥 성과가 저조하면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고, 결정 과정에서도 애매한 태도를 보임.
🔥 실력보다 태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결국 ‘말 잘 듣는 사람’만 남게 됨.

🔥 결국 충해 팀장의 팀은 해체되었다. 

 


 
원문 (출처 : 유대교 랍비 지음, THE 탈무드 미니북, 김영진 번역, 출판사 자화상)

유대 민족 공동체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함께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이 자기가 앉아 있는 배 밑바닥에 끌로 구멍을 내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놀라서 웅성거리며 그를 나무랐지만 그는 조금도 거리낌 없이 이렇게 말했다.

"여기는 내가 앉아 있는 자리이니, 내가 무슨 짓을 하든 그건 내 자유 아닙니까?"
그로부터 얼마 후에 구멍으로 물이 들어와 배는 가라 앉았고, 구멍을 낸 사람을 포함해 모두가 물에 빠지고 말았다.

<탈무드>에서는 유대인 모두가 가족이며 가까운 형제라고 가르친다. 가족과 형제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자기 혼자만 생각해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유대인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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