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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공감 주의가 필요 합니다. 과도한 자기자랑하는 사람 주변에 있나요?

오늘도 점심시간의 평화는 없었다.
금요일, 한가로운 점심 시간.
고된 오전 업무를 끝내고 팀원들이 외부 미팅을 다들 나가서 자리에 없는 이 순간, 드디어 찾아온 자유 시간!
아침에 편의점에서 사온 불고기덮밥 도시락이나 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멍 때리기’를 하려고 했지만..
“어? 여기 자리 있죠? 같이 먹어도 되죠?”
그렇게 등장하셨습니다.
우리 회사의 자기자랑 빌런 – 승현 대리님.
🚨 승현 대리님 특 ① 자랑 아닌 척 자랑하기
자리에 앉자마자 시작된 오프닝 멘트:
“요즘 너무 바빠~ 대표님이 자꾸 나한테만 맡기셔서 말이지~”
아, 그 특유의 톤 있잖아요?
‘나는 잘났지만 그걸 티 내고 싶진 않아~ 근데 알겠지?’ 라는 그 느낌…
고개 끄덕이며 “와~ 진짜요?” 리액션 넣어드리면서
속으로는 덮밥에 얼굴을 박고 싶었습니다.
🚨 승현 대리님 특 ② 돌려도 돌아오는 boomerang 이야기 꾼
제가 말을 꺼내봤어요.
“대리님, 어제 드라마 보셨어요? 너무 웃기던데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ㅋ
“아~ 나는 그런 시간 없어. 요즘 책 쓰느라 정신없어.
출판사에서 연락 와서… 하하.”
질문 > 답변이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 본인의 자랑, 본인의 과거 영광의 순간
대화가 끊임 없이 본인 자랑으로 돌아가는 이 부메랑..
🚨 승현 대리님 특 ③ 겸손한 척, 사실은 파워 자랑
“진짜 나 티 안 내려고 했는데,
이번에 부장님도 회의할 때 나 없으면 안 하시더라고~”
"티 안 낸다"는 말을, 그렇게나 티 나게 말하는 건 어떤 기술인가요?
혹시 어느 동네에서 배우셨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만
과거 성장 과정을 들을까봐 멈췄습니다.
✅ 사람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
과도한 자기자랑 빌런,
어쩌면 우리 주변엔 한 명쯤 꼭 있는 존재 아닐까요?
처음엔 ‘그럴 수도 있지’ 하다가도,
대화가 ‘1인 방송’처럼 느껴지면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혹시 여러분은 이런 빌런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도 공유해주세요! 매일 매일 살아남고 있는 직장인 여러분,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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